지난해 6월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었던 환자가 하남소방서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으면서 감사의 글이 하남소방서 홈페이지에 올라와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심장질환을 앓고 있던 요구조자가 가슴의 통증을 느끼며 쓰러져 119에 신고했다.

당시 요구조자의 보호자는 응급처지를 실시하며 119에 신고해 곧바로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 등으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후송했다.

심정지가 발생하고 다시 심장이 뛴다고 해도 소생률 및 예후가 좋지 못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이 환자는 정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되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며 하남소방서에 감사를 전했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보호자의 빠른 심폐소생술로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며 "자신들은 할 일을 다했을 뿐"이라며 보호자에게 공을 돌렸다. 

하남소방서 관계자는 “2022년 심정지 환자 소생률 13.4%로 경기도 평균 8.4%보다 5%가 높은 소생률을 기록했고, 매년 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에서 수상을 할 정도로 구급대원의 수준이 높다.” 며, “항상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제철 하남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초기 응급처치가 잘 이루어져야 구급대원의 전문심장소생술 또한 빛을 발할 수 있다.”며, “하남소방서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매주 진행 중으로 많은 분들이 교육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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