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관련한 주민의견 수렴 여부에 대해 공개했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강남구 수서역에서 광주시 광주역을 잇는 노선으로 총 연장 19.40㎞(신설 14.40㎞, 기존선 활용 5.0㎞)로 수서역(신설), 모란역(신설), 광주역(개량)등 3개의 역사가 들어선다.

국토부는 지난 2021년 1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의견 수렴 결과 광주시 임모씨가 제기한 광주 삼동역 시설 요청과 관련해서는 일반철도의 역간거리, 이용수요, 경제성 등을 고려해 미반영됐다.

또한 김 모씨 등이 제기한 여수도촌역 신설 등도 일반철도의 역간거리, 이용수요, 경제성 등을 고려해 미반영됐다.

한편 광주시가 제기한 의견 중 수서~광주 노선이 삼성~동탄선과 연계해 광주지역까지 GTX신설에 대해서도 추가비용 증가, 삼성~동탄 준공기간 지연, 경강선 선로용량 부족 등을 들어 반영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