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탄벌초등학교(교장 김병렬)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광주시청 및 시의회 탐방 체험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주시가 함께 지원하는 미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강사와 함께 우리 마을을 체험해보고 지역에 대해 이해하는 체험 중심 교육활동이다. 특히 3학년 사회 시간에 ‘우리 고장 광주’라는 교재와 함께 우리 마을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고,  4학년이 되어 우리 지역사회를 이루는 기초단체 및 기관들에 대해 하나둘 배워가는 초등학생들에게 이번 광주시청․시의회 탐방 체험활동은 지역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에 충분했다. 

10월 27일(수)부터 4학년 한 학급씩 순차적으로 시작한 이번 탐방활동은, 교육지원청과 시청이 손잡고 실시하는 마을교육 활성화 사업인 미래교육사업의 한 영역이다. 특히 마을강사 활동으로 시행되고 있어, 마을이 지닌 훌륭한 교육활동 체험처와 우수한 마을 인재들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활동이기에 모든 학교들에게 인기가 높은 활동 중 하나이다. 10월 27일(수)은 4학년 5반 학생들이, 28일(목)은 8반, 11월 8일(화)은 11반 학생들이 체험을 실시하였고, 1개 학급씩 시청․시의회 탐방활동이 이어지며 11월 16일(수) 4학년 1반 체험활동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본 체험 활동을 위해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버스에 오른 한 학생은, 몇 년 만에 이렇게 체험활동을 위해 친구들과 함께 버스에 오르니 너무 설레고 떨린다며 감동을 전하며, 짧은 거리라서 조금 아쉽다고 전했다. 특히 가까이 있음에도 한 번도 시청이나 시의회를 가보지 못한 학생들이 대부분이기에, 시청과 시의회과 광주시의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배워가며 하루를 의미 있게 보냈다. 

또한 함께 체험에 동행한 선생님들도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만큼 의미 있는 배움은 없다며, 시청과 시의회를 두 눈으로 보고 사람들이 하는 일을 보면서 민주시민 의식 향상은 물론 진로직업교육도 함께 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김병렬 교장은 “학교와 마을의 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주시청 덕분에 학생들이 살아있는 체험교육을 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 학교도 더욱 마을과 연계한 살아있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을체험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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