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변종문)는 행락철 및 연말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하는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14일부터 합동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내 음주운전 관련 통계에 따르면 광주경찰서 상시 음주단속과 시민들의 노력으로 음주사고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간(1~10月) 대비 152건에서 122건으로 약 20% 감소하였으나 그럼에도 지난 한 달동안 10건이 발생했다.

이에 특별 단속계획을 수립, 기존의 상시 단속과 병행하여 매일 주·야간 불문 지구대·파출소와 합동으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촘촘한 단속망을 구축하여 광주시 전역에서 지역별 특성에 따른 일제 단속을 통해 운전자 스스로가 음주운전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변종문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빼앗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음주 시에는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야 우리 사회에서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