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더민주, 광주2)의원은 17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 광주시의회 이은채 (더민주, 광주나)의원, 오현주 (더민주, 광주나)의원, 왕정훈 (더민주, 비례)의원과 함께 지난 9월 14일에 이어 광주시 교육현안에 대한 2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학교 신설·증설, 학교시설개방, 학교 주변 환경개선,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 태전중학교 신축공사현황 등 광주시 교육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은채 의원은 쌍령중 신설과 입지에 대한 추진상황을 논의 후 “쌍령동의 기존 주거지역에서 도보로 통학가능한 쌍령중 입지 선정과 고등학생 증가를 대비한 쌍령고 신설을 위한 준비”를 요청했다. 또한 삼동역 주변 공동주택개발로 인한 학생수 증가와 광남초등학교까지의 통학 어려움을 설명하며, 해결방안으로 “삼동역세권개발과 연계한 학교신설의 필요성”을 요청했다.

또한 오현주 의원은 학교시설개방 활성화방안을 논의 후 “운동장과 체육관 개방 관련 학교와 주민·동호인들의 어려움이 있다며, 학교시설에 대한 관리·민원·비용 등에 대해 교육지원청과 광주시체육회가 기본적인 협의와 대책을 마련해서 학교시설개방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였으며, “체육시설을 시작으로 학교와 마을의 공간공유 및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정훈 의원은 경화여고 등 주변 4개 학교의 통학 관련 민원을 논의 후 “학교 주변 환경개선을 위한 협의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교와 학생회, 학교운영위원회, 그리고 주민이 참여한 토론회”를 제안했다.

이에 임창휘 의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현황을 논의 후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의 개축 및 리모델링으로 물리적 개선과 함께 학교가 지역사회의 고유와 연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교부지의 지하공간에 마을주차장 설치로 지역주차문제 해결 및 학교시설복합화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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