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나룰초등학교(교장 손금옥) 3학년 학생들이 '신장시장' 장보기에 나섰다.

나룰초 3학년 학생들은 지난 9월 7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신장시장'을 찾아 신나는 장터, 안심 먹거리를 스스로 사보면서 지역사회의 중요함을 배우고 시장 사람들의 일상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아파트 지역에 살면서 평소 대형마트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물건 가격 흥정 등을 통해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과 여유를 직접 경험했다.

 

이날 체험에 나선 3학년 학생은 "할머니가 시장을 오가시면서 우리들을 위해 시장 봐오시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게 되었고 이번 시장 탐방 체험이 즐겁고 뿌듯한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룰초는 10월에도 하남역사박물관, 나무고아원 등의 지역사회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하남의 구석구석을 배우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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