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역사박물관은 14일 오전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과 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박물관 전시·교육 사업을 위한 기획 및 진행 ▲ 간행도서 및 연구자료, 정보 등의 교환 활성화 ▲사업 수행 및 지원을 위한 호혜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오는 10월 13일 하남역사박물관에서 개막하는 기획특별전 ‘하남 왕실 열전, 조선 왕자 하남정주河南定住’ 전시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양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하남지역 출토 조선시대 왕실 복식의 아름다움을 일반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김기섭 경기도박물관장, 허미형 하남역사박물관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하남역사박물관은 하남시의 유일한 종합박물관으로 다양한 유물을 수집 보존해 오고 있다. 향후에도 하남시와 더 나아가 경기도 전체의 역사문화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경기도박물관을 포함해 지역별 공·사립박물관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그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박물관 간 교류 협력 네트워크는 향후 더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