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하남시 관내도 피해가 발생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9일 0시부터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285mm를 기록했다.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는 주택침수 21건, 도로침수 및 하수 역류 32건, 토사유출 4건 차량고립 침수 7건 기타 15건 등이 발생했다.
특히 하남시 상사창동 장애인복지시설이 침수되면서 2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하남풍산역 인근에서 맨홀뚜껑 불량으로 인한 3중 추돌사고도 발생했다.
또 상산곡동 59번지 일대에서 토사유출이 발생해 긴급복구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상산곡동 동수교 마을 인근에서는 집중호우로 토사가 도로를 덮치면서 주민이 고립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윤제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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