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도의회 임창휘(더불어민주당, 광주2)의원, 광주시의회 이은채(더불어민주당, 광주나), 오현주(더불어민주당, 광주나)의원이 시도2호선(삼동역~중대자연장지) 보도설치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사업 전 구간을 함께 걸으며 도로상태와 점검사항들을 직접 확인했다.
 
본 사업은 경기도 광주시 삼동 224-6번지(삼동역)에서 중대동 46-10번지(중대공원 자연장지)까지 약 2.4km 구간에 보행자 및 자전거겸용도로를 설치하여 시민의 보행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위한 사업이다.
 
현장을 점검한 이은채 의원은 “삼동역 주변은 민간개발을 통해 보행로를 확보하고 있고, 힐스테이트삼동역(2023년 5월 준공예정)을 통해 삼동역까지 하천생태도로가 개설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현주 의원은 “시도2호선의 경충대로 측면은 경사지이고, 반대편은 공장들이 선형으로 입지해 있다. 폭 1m의 보행로가 다수이며 불편한 보행로가 많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보행로 폭을 확보하고 경충대로 주변으로 수풀정리 등 환경정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임창휘 의원은 “광주시 도로 중 많은 구간에 보행로와 자전거도로가 부족하다"며 "광주시민의 보행과 자전거운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도로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시도2호선은 삼동역과 중대물빛공원이 있어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도로이므로 우선적인 공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광주시 전체 도로에 대한 보행로와 자전거도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종합적인 계획과 단계별 시공계획”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본 사업은 총 예산 19억원 중 광주시 예산으로 10억 9,000만원을 확보하고, 8억 1,000만원은 2022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에 신청해서 사업을 추진 중에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