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 사업이 KDI(한국개발연구원)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3기 신도시 ‘선교통 후입주 ’실현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KDI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검토 결과, 경제성 분석(B/C) 0.6, 종합평가(AHP) 0.509로 타당성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발주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한편 ‘강동~하남~남양주선’인 지하철 9호선도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 들어가 GTX-D 노선만 확정되면 명실상부한 하남의 지하철 5철 시대를 앞두고 있는 실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3호선 하남연장사업이 18일 KDI(한국개발연구원)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신도시와 원도심과의 연계를 위한 (가칭)신덕풍역 유치 등 합리적인 노선 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간 차별없는 교통편의 증진을 통한 상생으로 신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향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국토교통부 등 상위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해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 사업은 총 1조54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서울 송파~하남교산~하남시청역(5호선)을 12km로 연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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