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은 14일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통해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및 도시농업 기반 조성’ 계획에 대한 추진 계획을 밝혔다.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오포읍 양벌리 17-120 일원에 대지면적 2천317㎡, 연면적 2천551㎡,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광주시의 우수한 농산물 직판매장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레스토랑, 쿠킹클래스, 체험교육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한강유역환경청 우수주민 특별지원사업으로 국비 20억원, 농림축산식품부 직매장 지원사업으로 국‧도비 12억원 등 32억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100억여원을 들여 오는 2023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판로확보를 마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지역 순환 경제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시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도시텃밭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남한산성 하번천리에 공영도시농업 농장 1개소와 직동에 민영도시농업농장 1개소를 총 2개소 310구좌를 분양,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시는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알리고 오는 2023년까지 도시텃밭 규모를 3개소, 510구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스쿨팜, 꿈틀 어린이 텃밭학교 등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농업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도시농업은 자급자족을 가능하게 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농업과 농촌을 살리고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농업정책으로 추진해 친환경 도‧농 복합도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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