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하남여성회 부설 하남장난감도서관이 덕풍동 신정프라자 302호에서 개관식을 열고 하남시민들에게 장남감과 도서를 대여하기 시작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이교범 하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와보니 장난감 도서관이 너무 이쁘고 잘 만들어 놓아 좋다”며 “책장이 약간 덜 채워진 것이 아쉬운 점이지만 앞으로 넘치게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홍미라 하남시의회 의장도 “하남시민들이 행복한 공간이 만들어져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개관식은 김희섭 하남여성회 회장겸 하남장난감도서관 관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관식에 이어 테잎 컷팅, 이교범 하남시장과 홍미라 하남시의회 의장이 장난감을 대여하는 시연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현심 하남시의회 의원과 황숙희 의원, 문홍주 하남예술회관 관장, 윤병집 경기도청 일자리 정책과장 등 하남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남장난감도서관은 행전안전부에서 시행하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사회적기업을 지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방문, 회원가입을 한 후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070-4241-13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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