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늘 하남을 방문해 ‘동부권 자유경제특구와 신도시, 교통허브로 비상하는 광주·하남!’ 유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하남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최종윤 의원, 광주시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소병훈, 임종성 의원과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안민석, 조정식, 김태년 등 경기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이 방문해 이재명 후보 지지 연설을 이어갔다.
 
최종윤 의원은 대통령이 갖추어야 할 세 가지 자질로 통합과 포용의 리더십, 경제에 대한 이해와 비전, 검증된 성과와 능력을 들고, 이러한 능력을 갖춘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뒤이어 등장한 이재명 후보는 “유권자 한 표의 가치는 6,787만 원”이라며, “귀중한 한 표를 미래를 위해 행사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4대강을 복구하고, 필요도 없는 사드 1조 5천억 원을 구매하는데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남시민이 출퇴근하기 편하게 GTX-D 노선을 하남까지 연장하고, 위례신사선을 연장하는 데 쓸 것”을 약속했다.
 
연설을 마친 이재명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뽑는 사전투표 퍼포먼스를 하고, 이어서 하남시 학부모와 함께 ‘통합 초등 돌봄 체계로 사각지대 해소’, ‘대학등록금 부담 대폭 완화’, ‘대학 미진학 청년 자기계발비 지원’ 등 교육 공약에 서명하며, 교육 공약 이행을 다짐했다.
 
당초 이재명 후보의 하남 방문은 오전 10시 반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경북 울진과 강원 산불 현장을 방문해, 이재민들에게 산불로 인한 피해 상황을 듣고 위로를 전하느라, 1시간 순연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의 유세를 보기 위해 2천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한 간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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