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경기도로부터 2021년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지역화폐 활성화와 관련해 사업추진의 기여도, 국가사회발전 및 도정발전 공헌도 등을 종합해 지역화폐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 선정을 추진했다.
 
심사는 전년 대비 발행액 증가, 자체예산 확보 노력도 등의 정량평가와 지역화폐 발행관리, 도정 정책 협조 등 정성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2021년 1년 동안 지역화폐 충전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특별할인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11월 기준 전년 대비 1.6배 증가한 1,581억원을 발행했다. 이 가운데 1,463억원이 사용돼 관내 소비시장 활성화를 도모했다.
 
최길용 일자리경제과장은 “시에서는 오는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월 충전금액 50만원까지 10% 할인발행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화폐 발행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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