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으로 활동 중인 오수봉 전 하남시장이 12월 28일 중앙당 선거대책본부 조직본부 부본부장에 임명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월 2일 기존의 중앙당선대위 구성이 기민성과 현장성이 부족하고 방만하여 선거운동에 활력이 떨어진다는 당 안팎의 지적을 수용하고 주요 의사결정권한을 후보와 상임선대위원장에게 집중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슬림화와 일원화를 단행하였으며 각 본부의 유사업무 통폐합 및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융합형 본부체제로 재편, 기존 16본부를 6본부로 간소화했다.
 
이 중 조직본부는 대선기간동안 전국적인 조직운용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핵심본부로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3선의 이원욱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이원욱 본부장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하며 “하남지역에서의 오수봉 전 시장이 보여준 성실성과 공감정치능력은 여러 경로를 통해 들어 이미 알고 있으며 탁월한 조직력과 친화력을 높이 사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 모시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서 오수봉 전 시장은 하남지역에서 중앙당 선대위에 참여한 첫 지역인사가 되었으며 향후 활동과 대선결과에 따라 하남시에서의 역할에 힘이 실릴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가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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