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위해 '농산물유통협회'가 창립됐다.
 
그동안 지역내 농산물 관련 여러 단체가 있으나 이를 통합하고 조정해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는데에는 각 단체별 한계가 있어 왔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품목별 생산자 단체와 농산물 유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들이 뭉쳐 침체되어 있는 농업에 활력소가 되는 단체가 창립됐다.
 
협회의 창립을 위해 지난3월부터 농업관련단체들의 대표자들은 협회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인원제한 등 진행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11월 1일 각 단체 및 기업의 대표자 30여명이 모여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복농장 이혁구대표를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사무처장을 맡은 사회적기업 청보 농업회사법인(주) 하영식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정관을 의결하고 임원진을 선출하였는데 초대 협회장에는 추진위원장을 맡아 협회 창립에 중추적 역할을 한 정복농장 이혁구대표가 선출됐다.
 
이혁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침체되어 있는 광주의 농업을 활성화하고 생산의 질 향상과 판로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여러 조직으로 분산되어 있는 단체를 통합하므로서 농산물유통의 표준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명실공히 광주시 농업을 통합하는 유통협회가 창립된 만큼 참여한 생산자, 유통기업, 각단체 대표들은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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