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 의원은 24일 건설교통위원회 2022년 본예산 심의에서 3호선 하남연장선 예타통과 시급성과 도로포장 열선 처리 필요성 등과 관련하여 집중 질의했다.
 
추 의원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송파하남선(오금∼하남시청) 예비타당성 심의가 KDI(한국개발연구원)의 검토기한이 길어지면서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 등 하남시민의 숙원사업이 빠른 시일내 성과를 이루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KDI의 검토기한이 길어지면서 아마도 내년 4월말이나 5월 초쯤에 결과가 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하남선 적자문제가 더 이상 가시화되지 않도록 집행부에서 도와주시길 바라며, 3호선 예타 통과도 좋은 소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건설본부 질의에서 추 의원은 터널 내부 안전시설 점검, 화재시 안전경보기 및 LED조명시설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터널 입구의 전광판 설치 의무화를 주문하였다. 또한, 도로포장 시 결빙지역 우선으로 열선 처리 시공도 다급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건설본부 한대희 본부장은 “계속해서 주문해온 미사119, 감북119 안전센터 건립을 최우선적으로 안전하게 완공할 예정이며, 도로포장 열선처리와 터널 내부 안전전광판 및 시설보강은 기존의 예산편성에 있는 예산을 잘 활용하여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추 의원은 “무엇이든지 도민의 입장에서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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