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제수용, 선물용 다소비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추석 성수품을 많이 취급하는 관내 전통시장과 중소형마트, 음식점 등으로, 주요 점검품목은 차례음식 완제품을 포함한 대추·곶감·고사리 등 제수용품과 소고기·돼지고기·조기(굴비)·과일 등 선물용 품목이다.
시는 이들 품목을 중심으로 △원산지 미표시, 거짓표시, 표시방법 위반 △영수증, 거래내역서 비치 여부 △배달 음식의 원산지표시(포장재·스티커·전단지·영수증 등) 여부 등을 집중 살펴볼 계획이다.
김선철 시 도시농업과장은 “시민들이 우리 농축수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원산지표시를 위반하거나 의심이 되면 부정유통신고전화(☎1588-8112)나 시청(☎031-790-5774)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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