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원도심 주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행복마을관리소’가 19일 신장2동에 문을 열었다.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천현로39번길 52(신장동 533-3) 1층에 ‘신장2동 행복마을관리소’를 개소하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생략했다.
 
이번 개소로 시는 2019년 신장1동과 2020년 덕풍3동, 지난해 덕풍2동에 이어 올해 신장2동까지 원도심 4곳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게 됐다.
 
신장2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안전 방범순찰 ▲무인택배함 운영 ▲생활공구 대여 ▲마을환경 개선 ▲홀몸어르신 안부묻기·펫티켓 등 지역 특색사업을 통해 원도심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장2동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할 행복마을지킴이와 사무원 등 10명은 공개모집으로 선발됐으며,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교대로 관리소에 근무하며 주민 불편사항을 살핀다.
 
시 관계자는 “행복마을관리소는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고 활기찬 동네 분위기를 만드는 원도심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지역 특화사업 발굴과 주민 자치활동 지원으로 원도심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도심 전 지역에 공공서비스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 완공 예정인 시민행복센터에 덕풍1동 행복마을관리소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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