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초이동 143-9번지 일원 초이로126번길 도시계획도로 1구간이 최근 개통됐다고 20일 밝혔다.
 
개통 전 해당 도로는 단절돼 있고 협소해, 주민 불편이 많았다.
 
이에 시는 단절구간을 없애고 양방향 교행이 가능토록 연장 190m, 폭 8m의 왕복2차선 도로로 확장하고, 편측보도를 설치하는 공사를 지난 해 11월 착공해 최근 준공했다. 사업비는 약 47억 원이 투입됐다.
 
이와 함께 시는 1구간 도로와 연결되는 연장 140m 2구간 도로 역시 오는 9월경 추가 예산을 확보, 내년 9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도로 1, 2구간은 감초로와 초광로를 잇는 연결도로로, 모두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재 출퇴근 시간 상일교차로부터 이어지는 교통정체를 감소시킬 수 있는 우회도로 기능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공사 등으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준 주민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남은 2구간도 조속히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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