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주시-농수산진흥원은 지역 간 균형을 도모하고, 부족한 행정인프라 구축 및 농수산분야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농수산진흥원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 신동헌 광주시장, 강위원 농수산진흥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경기도는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각종 중첩규제로 친환경 인증면적이 155ha에 달하는 등 친환경 농업 최적화 지역임을 앞세우고 잘 갖춰진 교통 인프라와 농수산진흥원 일원화가 가져올 시너지효과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이전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에 위치한 농수산진흥원의 입주 예정 건물인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는 부지면적 6만8천972㎡과 6천353㎡의 주차장 351면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인근 곤지암 도자공원과 주차장을 연계할 수도 있다는 강점이 있다.
 
시는 농수산진흥원 유치를 통해 업무관련 직·간접적인 신규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효과, 직·간접 투자 및 사업비 진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의 농정실행과 먹거리 전략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경기도의 먹거리 공공성 강화와 농업농촌 가치 확산 등을 위해 ▲농업지원 ▲G마크 인증 ▲친환경 학교급식 등의 사업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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