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8일 오포읍 신현리 46 일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오랜 숙원사업인 ‘오포 어린이체육시설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임종성 국회의원, 임일혁 시의회 의장, 박덕동 도의원, 동희영·박상영·황소제 시의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전체 참석인원을 40명 미만으로 제한했다.
 
이날 착공한 오포 어린이체육시설은 총 부지면적 5천934㎡, 건축연면적 983.0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VR·AR시설을 포함한 실내놀이체육시설, 풋살장, 실외체육시설, 주차장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사업비는 86억원으로 국비 10억원, 도비 22억원, 시비 54억원으로 오는 2022년 1월경에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신 시장은 “그동안 많은 관심과 보고를 받아왔던 오포 어린이체육시설이 착공해 매우 기쁘다”며 “광주시에 많이 부족했던 어린이를 위한 체육시설을 제공하고 학부모와 어린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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