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면 도수리에는 자연과 과학이 어우러지는 퇴촌식물원이 있다.

 

다양한 식물 뿐만 아니라 희귀 야생화를 볼 수 있는 퇴촌식물원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체험활동 속에서 자연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데 특히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정한 에듀팜 체험지로 학교교육과 연계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듀팜(Edu-farm)이란 농업활동이 이루어지는 농촌의 가치 있는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걸친 활동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교육의 장으로 어렵고 복잡한 과학이 아닌 재미있고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는 과학과 식물이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이다.

체험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본프로그램으로 야생화 관찰 및 체험담과 아토피에 좋은 식물들로 꾸며진 프리아토피 터널 탐험, 주요프로그램으로 꿈틀에 담긴 생명(조직배양체험), 상추아줌마(상추발아실험), 풍란 액자 조경 만들기가 있고, 기타프로그램으로 토피아리, 와이어공예, 야생화효소 만들기 등이 있다.

에듀팜 퇴촌식물원 관계자는 “앞으로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과학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이 농업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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