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역 역사 전경
검단산역 역사 전경

 

하남시 지하철 5호선 부대시설 민간위탁 입찰이 지난 1월 부터 5차례에 걸쳐 공모에 들어갔으나 모두 유찰돼 분리공고에 들어갔다.
 
시는 13일 '하남시 지하철 부대사업 민간위탁 입찰공고'을 재 공고했다.
 
그동안 시는 5차례 걸친 공고에서는 상가, 광고대행, 편의서설에 대해 통합으로 입찰 공고해왔다. 하지만 5차례에 걸친 공고에도 불구하고 유찰이 이어지자 이번 공고에서는 분리공고해 입찰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공고에 따르면 역별 상가에 5년 단위 총액 26억 9,800만원으로 미사역 20억 6900만원, 풍산역 2억 1,000만원, 시청역 2억 6,000만원, 검단산역 1억 5,900만원으로 역단위로 입찰에 들어갔다.
 
상가의 경우 입찰자격조건은 도·소매업(편의점,화장품,제과,의류,음료,액세서리업종 한함) 등록되고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로 미사역 209㎡, 풍산역 54㎡, 시청역 67㎡, 검단산역 41㎡다.
 
광고대행 위탁의 경우도 총액 37억 1,300만원으로 미사역 등 4개역 전체에 대해 역사조명 광고, PSD 광고, 음성광고 등을 5년간 위탁된다.
 
편의시설 부분에 대해서는 1억 8,000만원으로 미사역 등 4개역 역사의 편의시설물(현금지급기, 자동칼라사진기, 물품보관함, 위생용품자판기, 음료수자판기, 과자자판기)을 운영할 수 있다.
 
한편 시는 1차 공고에서 73억2,400만원을 제시했으나 이번 공고에서는 65억 9,100만원으로 입찰단가를 낮췄다.
 
이와 관련 하남시 관계자는 "그동안 상가, 광고대행, 편의서설에 대해 전체 입찰을 전제로 공고했으나 코로나19 등의 원인으로 계속 유찰되어 왔다"며 "이번 분리공고를 통해 계속 유찰되어 왔던 것이 해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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