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권기섭)가 13일 관내 10개 장소를 선정해 교통경찰은 물론 전 지역경찰관서가 합동으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코로나19가 아직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3월 음주단속 건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116건에서 131건으로 12.9%가 증가하는 등 광주시 음주운전 건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합동 단속은 사전 예고하고 광주시 전역에서 실시하는 만큼 보다 촘촘한 단속망을 구축해 13일 단속 중 음주측정거부(남, 45세) 1명 검거했으며, 음주단속과 더불어 이륜차 등 교통법규위반 단속을 병행했다.
 
권기섭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빼앗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음주 시에는 반드시 대리운전 및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야 우리 사회에서 음주운전이 근절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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