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하철 5호선 전 구간 개통을 3일 앞둔 24일 지하철 유치를 위해 발로 뛰었던 이현재 전 국회의원 및 최봉전 지하철 유치 공동위원장, 김원순, 이기철, 남명현 사무총장, 이영준 시의원, 김용우 실무총괄사무국장 등이 검단산역을 찾아 그간의 소회에 젖었다.
 
이현재 전 국회의원은 이자리에서 "감회가 새롭다"며 "지난 2009년 하남시민을 상대로 지하철 유치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2만 4,000여명이라는 엄청난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오늘의 영광을 맞이 할 수 있었던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유치를 통해 서울에서 하남으로 출퇴근하는 승객이 늘어나 적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용우 실무총괄사무국장도 "당시 고생했던 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라며 "하남지하철 유치를 위해 노력해주신 시민분들께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현재 전 국회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5개 역사에서 4개 역사로 변경되면서 하남시청역이 사라진 점에 대해서 아쉬움을 표현했다.
 
또한 앞으로의 과제도 제시했다. 첫째 기업유치를 통해 서울에서 하남으로 출퇴근하는 지하철, 둘째 9호선과 3호선 조기개통, GTX-D노선과 위례신사선 조기확정을 통해 하남시의 체계적인 지하철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통복지 증진에 총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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