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동헌 시장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삼동지역 유초중 통합학교 설립을 요청했으며 학교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이 교육감에게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 올해 안에 교육부 중앙심사투자위원회 통과 목표로 상호 협조 및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신 시장은 "한시름 놓긴 했지만, 그래도 걱정이 많고 갈 길이 멀다"며 "내년부터 시작한다 하더라도 빨라야 2024년, 늦으면 2025년이 될 것"이라고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늘 초조 불안 속에 자녀들의 등교를 챙기시는 이근태, 김용진, 이가애, 강지숙 삼동초 설립 추진위 등 학부모님들과 학교설립에 늘 소리없이 힘써 주시는 소병훈 국회의원, 시도의원, 한정숙 교육장 등 모두 모두 감사하다"며 "모두 원팀이 되어서 하루라도 빨리 삼동 유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가능하도록 힘을 합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 7일 삼동지역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직접 삼동~광남초 거리를 찾기도 했다.
 
거리를 둘러 본 신 시장은 벗겨져 보이지 않는 횡단보도와 부족한 방지턱, 삼동역 신호등 부재, 없어진 경계석, 보행로를 가로막는 지장물, 인도와 차도 구별없는 영업행위 등 이루 말할 수가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신 시장은 "삼동초 설립은 교육청 고유업무지만, 시장은 무한 책임을 공유하는터라 빠른 시간내에 소병훈 국회의원, 이재정 교육감을 만나서 논의하겠다"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적극 협조해 통학버스 운행을 위한 예산을 시급히 확보, 시범적으로 우선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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