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7일 국제화추진협의회 1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시청 상황실에 김상호 시장과 방미숙 시의회 의장, 국승현 협의회 회장 등 일부 위원만 참석한 가운데 줌(ZOOM)을 이용,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협의회 2년간 성과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내자매도시 추가 결연 추진현황, ‘하남시의 섬’으로 지정한 신안군 도초도 표지석 설치 완료 등 활동 보고가 이뤄졌다.
 
시는 올해 경북 영주시, 충남 공주시와 순차적으로 결연을 추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화추진협의회 위원 재위촉에 따른 회장 선출 ▲ 2020년
회계 결산 승인 ▲ 2021년 예산 편성 및 주요사업 계획 등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재 선출된 국승현 회장은 “선배들이 공들여 일군 협의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초대 회장으로써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샤알람 시 승격 20주년 축하 영상 제작, 자매학교 청소년 간 펜팔 ‧ 영상 교환 등의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중국 유산시와의 온라인 경제 협력, 국내 ‧ 외 청소년 언택트 교류 등 비대면 소통을 확대, 자매도시 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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