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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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내년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 ‘하남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통합센터)’로 새롭게 출발한다.
 
시는 기존에 각각 운영하던 2개의 센터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가족지원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하고 가족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가족지원서비스를 확대 강화한다.
 
하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009년, 하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개소해 가족기능 강화 및 결혼이주민과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교육, 상담,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시는 최근 한부모 ㆍ 조손가족, 1인 가구, 맞벌이 등 가족의 형태가 점차 다양해지고 가족에 대한 가치관과 인식이 급격히 변화됨에 따라 가족 형태에 따른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 정책이 요구되어 두 기관을 통합 운영하게 됐다.
 
통합센터는 향후 다문화가족 정착지원과 함께 ▲생애주기별 교육 ▲가족상담 ▲1인 가구 지원 ▲가족문화프로그램 ▲아이돌봄 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가족의 안정성 강화와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정책을 수행하게 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가족 유형별로 이원화되어 있는 가족지원서비스를 한 곳에서 지원하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한다”며, “새 출발하는 통합센터를 통해 점차 다양해지는 가족지원서비스 수요에 대응해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롭게 출발하는 통합센터의 위탁운영기관은 국내 대학 최초로 사회사업과를 신설하는 등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알려진‘강남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윤준선)’이 선정,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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