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링시티, 현안1부지 상가 분양 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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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링시티, 현안1부지 상가 분양 꼼수?
  • 윤제양 기자
  • 승인 2020.09.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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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지 생활대책 상가 분양 공고 마블링시티가 아닌 대우가 공고
주민들, "공고 주체 불법, 권익위 권고 무시, 분양가격도 고무줄, 면적도 고무줄"
대우 푸루지오 상가 분양 조감도푸루지오 (홈페이지 갈무리)
대우 푸루지오 상가 분양 조감도푸루지오 (홈페이지 갈무리)

 

(주)하남마블링시티가 시행중인 하남시 현안1부지 생활대책용지 공급을 놓고 1단지생활대책상가 주민대책위 주민들이 꼼수를 펴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하남현안1지구는 하남시도시개발공사, 대우건설컨소시엄, 광주시도시개발공사, 남양주도시개발공사가 출자해 2012년 사업이 시행됐다.
 
이 과정에서 지구내 생활대책요지 공급을 놓고 주민과 마블링시티 간 갈등이 지속되면서 현재까지 공급이 미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마블링시티 홈페이지도 아닌 대우 푸루지오 홈페이지에 상가분양 공고를 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지고 있다.
 
주민대책위는 우선 공고의 주체에 대해 잘못됐다고 항의하고 있다. "주택공급 등은 시행사 홈페이를 통해 공고해야 한다"며 "시공사가 공급하는 공고를 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정동명 위원장은 "시행사가 공고하는 것도 아니고 시공사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주민들은 알지도 못하도록 하는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민원에 대해서도 '수위계약 등 신청자와 원할한 대안 도출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는 권익위의 권고사항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018년 마블링시티가 보낸 공급가격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품고 있다.
 
정동명 위원장은 "2018년 1월에 마블링시티가 보낸 공문에는 공급가액이 103호를 기준으로 분양면적 43.9815㎡에 3억 2,000여만원이었으나 같은해 10월에 보낸 공문에는 분양면적 43.2109㎡에 3억 1,000여만원으로 변경됐고 지금 공고된 공급가액은 분양면적 47.5417㎡에 4억 1,400여만원으로 공고때 마다 가격이 변동 된 것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설계상 면적이 변경되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지만 가격도 매번 변경되는 것 또한 이해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력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하남도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절차를 밟아 '자격이 없다'는 통보를 해왔고 아파트 입주 모집공고도 마블링시티가 아닌 대우 푸루지오가 해 왔다"며 "대우컨소시엄은 단순 시공사가 아닌 시행사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공급 가격부분에서도 분양가 산정 시기마다 감정평가를 새로하기 때문에 가격변동이 생긴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마블링시티는 연락을 취했으나 회의중으로 입장을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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