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선거대책위원장이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 후보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12일 오후,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을 찾았다.

노무현 정부 당시 경제부총리를 지낸바 있는 김진표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비상경제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등, 명실상부 ‘진짜 경제통’이다.

유세에서 김 위원장은 “코로나19를 거치며 대한민국은 세계의 모범이 됐다. 그 가운데 시민의식도 빛났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됐다”라면서 “이제 경제가 문제다. 이를 대처하기 위해 정부가 예산을 세워 놨다. 통과시키고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선 임종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임 후보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 도의원 시절부터 좋은 정치재목을 보여 온 임종성”이라면서 “지하철 문제만 봐도 그의 힘이 느껴진다. 그 어려운 지하철 문제를 단신으로 뚫어내고 있다. 지하철 문제, 임종성이 꼭 해결할 것”이라고 했다.

임 후보는 이에 화답하면서 “김진표 위원장의 지원 덕분에 국회에서 국토위, 여가위, 운영위, 예결위 위원을 맡았다. 이를 바탕으로 광주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면서 “4년 동안 광주시민을 위해 한 결 같이 일했고 그 결과 광주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 후보는 “다들 어렵다고 했던 수서-광주 복선전철 통과를 위해 찾아갈 수 있는 모든 사람을 찾아 설득했다. 그 결과 예타 통과를 이끌었다”면서 “광주 관내 6개 도로를 5개년계획 예타 대상에 포함시켰다. 성과를 내고 있는 임종성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유세를 마친 뒤 김 위원장은 임 후보를 격려하면서 “이미 판세가 임종성으로 기울어졌다는 보고를 받았으나, 제일 아끼는 후배 임종성을 안 도와줄 수 없어 이렇게 찾아왔다”면서 “광주발전은 광주를 누구보다 잘 아는 임종성이 책임져야한다. 더불어민주당과 김진표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화답하며 임 후보는 “존경하는 선배이자 우리나라 ‘경제9단’ 김진표 위원장님이 이렇게 팔을 걷고 지원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시민과 함께 마련한 광주발전 기초설계, 반드시 실현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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