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갑 선거구 국회의원선거 후보경선에서 소병훈 현 국회의원이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과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6일 저녁 광주시갑 선거구를 포함한 총 29곳에 대한 1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소병훈 의원은 “아낌없이 응원해주시고 변함없이 지지해주신 모든 당원동지와 광주시민 어려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또한 함께 경선을 펼쳐준 박해광 후보와 지지자분들께도 수고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민주당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광주시갑 승리, 총선승리를 위해 나아가야 할 때”라며 “더 좋은 광주, 더 행복한 광주, 더 희망찬 광주를 위해 일 잘하는 저 소병훈이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소 의원은 또한 "광주시는 난개발과 교통체증이라는 지난날의 허물을 딛고 변화와 발전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며 "지난 4년간 수서~광주 복선전철 확정, 국도 대체우회도로 예비타당성조사 결정, 이배재터널 완공, 4개 학교 신설, 3개 도시재생 뉴딜사업 유치, 광남동행정복합시설 생활SOC 사업 확정 등 광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광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를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광주시갑 선거구에 대한 후보자 경선 여론조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