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광주시장은 2일 오전 시청출입기자들과의 새해 첫 간담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정파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지역경제 챙기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경제 챙기기'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 각종 공사·용역 및 물품계약 시 관내물품 및 인력·장비 활용 ▶ 급수공사 시 관내업체 지정운영 ▶공사현장 내 지역경제 활성화 홍보물 부착을 통한 홍보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월 1회 부서별 외식하는 날 지정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신 시장은 민선7기 슬로건인 ‘오직광주, 시민과 함께’를 바탕으로 광주시 정체성 찾기와 광주만의 특색 있는 문화행사를 개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를 경기광주시로 부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광주시로 당당히 불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2020년 새해를 맞아 각 기관단체를 방문할 예정으로, 이날 간담회에는 신 시장에 앞서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과 방세환 부의장 등 시의원들이 기자실을 방문, 새해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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