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덕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19일 하남시 환경미화원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GTX-D 하남노선을 조기에 확정 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강 예비후보는 ‘수도권 광역거점도시 하남’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정치와 행정, 시민대표로 구성된 ‘광역교통추진위원회’를 구성해 GTX-D 노선을 조기에 확정짓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강병덕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수서고속철도 신사업개발 단장을 역임했던 실무경험으로 지하철9호선과 GTX-D 노선을 남양주 왕숙지구의 GTX-B 노선과 연결해 하남을 교통의 끝이 아닌 중심에 세우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GTX 모든 노선이 연결되고, 수도권 주요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거점도시 하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지역현안인 수석대교 건설과 관련해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교통전문가, 하남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뮬레이션을 진행, 수석대교 위치 등 적합성에 대해 처음부터 다시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강병덕 예비후보는 ▶첨단테크노폴리스 하남(첨단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소기업 소상공이 웃는 도시 하남(맞춤형 정책과 지원방안 마련) ▶편차 없는 교육도시 하남(스마트 기반의 미래형 학교환경 조성) ▶원도시 육성도시 하남(도시재생 기반 마련) 등을 공약했다.

강병덕 예비후보는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현 국회의장 정책자문관, 현 강릉영동대학교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강 예비후보는 환경미화원과 함께 하는 청소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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