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일정이 본격화 됐다.

이런 가운데 5일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예비후보자 등록안내 설명회에 이번 총선을 준비하는 인사들과 관계자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갑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현 국회의원(관계자), 박해광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조억동 전 광주시장(관계자), 정진섭 전 국회의원(관계자)이 참석했다.

특히, 정의당 박연길 관계자가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을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현 국회의원(관계자)과 자유한국당 김장수 당협위원장(관계자), 황명주 전 광주시의원을 비롯해 정호숙 씨가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시선관위에 따르면 정호숙 씨의 경우 현재까지 출마 정당을 확정 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예비후보자 등록신청 및 구비서류에 관한 사항 ▶비후보자 선거운동 방법 및 선거법상 제한·금지 규정에 관한 사항 ▶정치자금 수입·지출 및 회계보고에 관한 사항 ▶기타 입후보 준비에 필요한 사항 등이 안내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안내 및 예방활동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사전안내에도 불구하고 발생되는 각종 불법행위에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후보예정자들에게 “정견·정책중심의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예비후보자등록기간은 오는 12월 17일(선거기간개시일 전 90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은 인물이 선거에 참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1차 관문인 공천을 향한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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