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남자 핸드볼 실업팀이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제100회 전국체전' 출전이 좌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시청은 지난 6월 12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최종 선발전'에서 경희대에 23대 27로 패배했다.

이에 따라 전국체전 최종 선발전에서 남녀를 통틀어 전국체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실업팀이 됐다.

하남시청 남자핸드볼 실업팀은 전 국가대표였던 백원철 코치를 비롯해 정수영 선수 등 5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한 실업팀이다.

반면 경희대 핸드볼팀은 대학핸드볼통합리그 1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학 최강의 팀으로 손곱히고 있으나 국가대표 선수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

이와 관련 하남시 관계자는 "지난 대회에서 부상자가 속출해 주전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한 것이 패배의 원인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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