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서부농협 조합장 선거에 안종열 현 조합장(61)이 재선 출마를 공식 확인했다.

10일, 안종열 조합장은 "<조합원 복지지원 확대>, <조합원 교육 강화>, <농기계 대여사업 전액 보조지원>, <상호금융 1조원 조기달성> 등을 통해 조합의 안정적 경영과 내실을 다지겠다"며 3월 조합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농업고등학교 출신이며, 이후 농업분야에 대한 지속적 연구로 농업전문가임을 자임한다"면서 "이 때문에 조합장실 문을 늘 개방하고 있다"고 했다.

조합원 누구든 조합장실을 방문할 수 있고, 어떠한 고민도 함께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자신감 때문이라는게 안 조합장의 설명이다.

하남신도시에 서부농협과 하나로마트까지 포함된 것과 관련, "현 위치에 그대로 존치되기를 강력 희망한다"면서 "이현재 국회의원(하남, 국토위)에게 존치 희망서를 전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안 조합장은 지난 4년간의 조합장 임기 동안 상당한 결실을 맺었음을 강조했다.

2016년 위례지점 신설, 하나로마트 138억 매출(3.6% 성장), 이주조합원과 함께하는 한마음대회 개최,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분과위 토론, 연체비율 1% 이내 유지, 장학금 연 1,200만원 조성, 농기계 무상 임대 등을 주요 업적으로 소개했다.

안 조합장은 "서부농협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조합원의 말씀을 경청하여 모든 분과 함께하는 조합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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