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국회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하남시 현안에 대해 LH공사 박상우 사장을 상대로 지지부진한 대응을 지적했다.

이현재 의원은 "미사강변도시는 정부의 보금자리 시범지구이자 최대 면적 사업지구로, 이미 80%가량 입주가 진행됐음에도 여전히 교통, 교육, 사회기반시설 등 주거 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의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사 북측공원의 경우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전달한 문제점에 대해 아직 반영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북측공원 한강진출입로(나들목) 추가 신설, 저류지 수변데크 설치, 호수공원 수질개선, 학교용지 제공 및 하남지하철 5호선 개통지연에 LH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이에 박상우 사장은 "미사강변도시 북측공원 한강 진출입로(나들목)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추가 신설하고, 주민의견을 반영한 특화공원으로 연내 개장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저류지 수변데크는 내년 초 설치를 목표로 추진중이며, 중앙호수공원 역시 연내 준설을 하고, 과밀학급 해소을 위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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