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고등학교 3학년 박수혁(18세) 학생이 장애인스노보드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 2018년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하고 있다.

박수혁 선수는 오른팔이 없는 상지장애인으로 지난 2015년에 장애인 스노보드 꿈나무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 됐다.

박 선수는 지난 12일 평창 패럴림픽 스노보드 크로스 경기에 출전했으나 아깝게도 매달 권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의 평소 기록보다 빠른 1분 22초 68초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어 4년 후 베이징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음 경기는 16일 뱅크드 슬라롬 부문으로 출전한다.

박수혁 선수는 "패럴림픽에 참가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많은 친구들과 우정을 쌓게 되는 것 같아 너무 좋다"며 "4년 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는 더욱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투데이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