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박진희 의원과 이영준 의원이 3일 위례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위례사업본부를 방문해 위례지구의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날 박진희 의원과 이영준 의원은 "성남시 지역의 경우 횡단보도에 야간 투광기가 설치된 데 반해 하남시 지역의 경우 투광등 설치된 곳이 단 한 곳도 없다"며 "하남시에도 최대한 빨리 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실제로 투광등 설치 후 사고율이 50%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LH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여 곳에 투광등을 설치를 위해 하남시와 협의 후 최대한 빠른 시기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LH위례사업본부 방문은 성남, 송파, 하남 등 지역별 기반시설의 차이가 있어 논란이 되고있는 상황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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