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년 정책 시행계획 수립

청소년 정책 사업 예산으로 204억원 편성

2021-03-30     윤제양 기자
광주시청

 

광주시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정책 시행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청소년 정책 사업 예산으로 204억원을 편성했으며 청소년 권리 증진, 청소년 활동 활성화, 청소년의 자립 및 보호, 청소년 시설 확충 네 가지의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해 세부사업들을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주요 정책 사업으로 퇴촌‧남종권역의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활용 가능한 청소년 시설 확충을 위해 퇴촌면에 총 1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 중이며 2022년 준공 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 여성 청소년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저소득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정해 추진하고 있던 생리대 지원 사업을 총 사업비 17억원을 편성, 하반기부터 여성청소년 전체로 확대하는 보편지원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청소년 계층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기술혁신 시대에 광주시를 이끌어 갈 미래 재원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청소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해 미래로 나아가는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초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청소년 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2022년 이후에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청소년 시설 건립 및 청소년 복지 지원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