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곤지암·도척 지역발전 공약
‘곤지암 道유기농산업 복합단지 조성, 도척 119지역대 소방청사 건립’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임종성 국회의원은 23일, 곤지암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단지 조성’과 도척 ‘119지역대 소방청사 건립’을 지역발전 공약으로 발표했다.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단지’는 임 의원과 경기도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임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재정당국을 적극 설득해 2020년 정부 예산안에 설계비 5억 원을 확보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현재 ‘유기농산업 복합단지’는 전국에 단 4개로 경기도 곤지암, 충북 충주와 전북순창, 전남 구례에 조성 중이다.
임 의원이 공약으로 내세운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단지’는 광주시 곤지암읍 삼리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건립될 예정으로 건축연면적 2,500평 규모에 2020년~2023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90억원, 도비 90억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으로 향후 20년간 연평균 5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연평균 방문객은 75만명, 친환경 인증상품은 연평균 325억원 매출 등 경제적 효과가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 의원은 “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학교급식 물류에 편중돼 있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일반 시민의 접근성이 떨어졌는데, 유기농산업 복합단지가 들어서면 소비자 중심의 친환경농산물 소비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특히 한살림, I-COOP 등 기존 친환경농산물 전문매장의 입점을 통해 광주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는 물론「광주시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지역소비 확대와 친환경농산물 생산면적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척 119지역대 소방청사’ 공약은 2021년 7월 곤지암119안전센터 신축 이전에 따라 도척지역의 화재발생 시 원거리 출동 등 초기대응 및 피해저감에 어려움이 예상돼 도척지역에 119지역대 소방청사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도척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7건으로 피해액은 28억원에 달한다.
임 의원은 “화재 출동시 평균 도착시간은 경기도가 8.2분, 서울은 4.7분이 소요되는 데 곤지암119안전센터가 이전하게 되면 도척 지역의 경우 출동시간이 16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도척주민의 안전과 지역기업의 안전한 기업 활동을 위해 도척지역에 119지역대 소방청사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