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윤재군 하남시장 후보가 23일 하남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친 후, 하남시청 일자리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하남시 최대 현안인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챙기는 민생정책행보에 나섰다.

윤재군 후보는 “하남시가 계획대로 2020년 36만 자족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필수적”이라면서, “중견기업 부사장을 역임하며 쌓은 기업가 정신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당선 후 일자리 걱정이 없는, 일자리가 넘치는 하남, 양질의 일자리를 반드시 창출해내는 일자리 시장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패션문화복합단지 조기 조성 ▲하남형 청년수당 지급(패션문화복합단지 매출 1%를 적립하여 재원조달) ▲취업준비수당 지급(3개월간 월 20만원 지급, 고용노동부 구직실비 지원제도와 연계)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유치 ▲일자리창출과 신설 ▲IT벤처기업 유치 ▲취업 인큐베이팅 제도 도입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윤재군 후보는 국토연구원 연구 용역 결과 매출 10조원, 일자리 1.2만개 창출이 가능한 ‘패션문화복합단지’를 조기 조성함으로써, 하남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하남시 고용률을 제고하고 실업률을 감소시켜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이어 청년들에게 6개월간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하남형 청년수당’을 지급, 금전적인 걱정 없이 학업이나 취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하남형 청년수당’에 드는 재원은 한국패션협회와의 협상을 통해 추후 조성될 패션문화복합단지 매출의 1%를 적립금으로 쌓아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윤 후보는 현재 고용노동부가 진행하고 있는 구직실비 지원제도(월 20만원 3개월)와 연계한 ‘취업준비수당(3개월간 월 20만원)’을 지급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 지원은 물론 여성일자리와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상담, 신용회복상담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하남에 유치해 하남시 고용과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앨 예정이다.

윤 후보는 하남지역 기업이 하남시민을 적극적으로 채용 시, 해당 법인기업이 납부하는 지역 소득세를 일부 공제하는 세제 감면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최대한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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