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인구증가에 따라 행정수요에 맞도록 ‘광주시 통리반 설치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23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입법예고 했다.

이번 입법예고에 시는 과밀 통·리를 분리시키고, 감소하는 반장역할에 맞춰 기존의 공동주택 중 라인별로 설치됐던 “반”을 동 기준으로 확대 해 반 개수를 대폭 축소시켰다.

또한 오포 신현리 e-편한세상 3차아파트가 신현7리로, 신현리 신현라온프라이빗아파트가 신현8리로, 역동 신설아파트인 e-편한 광주역 아파트(6개단지)가 분통되어 역5통에서 역10통으로 각각 신설했다.

또한 광주시청 맞은편 송정동 낙원빌라 등 인구가 크게 증가한 지역을 송정9통으로 분통했으며, 중대1통은 1개반을 증설했다.

아울러, 공동주택(아파트)의 “반”은 라인별 1개반에서 단지별 1개반으로 조정돼, 시 전체 1,490개 반이 1,163개반으로 개수가 327개 줄어들게 됐다.

시는 23부터 다음달 14까지(20일간) 주민의견을 수렴 후 광주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늘어나는 인구수와 행정수요에 맞춰 주민불편 지역에 행정구역 개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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