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체스연맹이 주최한 ‘2017 상반기 전국 유소년 체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하남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3명의 학생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들 3명 중 하남초 3학년 강소현 학생은 1위로, 하남초 2학년 조윤아는 2위, 신평초 5학년 안재혁은 3위로 각각 상위권에 입상했다.
  
이들 3명의 국가대표들은 아시아 체스연맹이 주최하는 ‘2017 아시아 유소년 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 대회는 우즈베키스탄 의 수도 타슈켄트에서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10일간 열리게 된다.

또한 세 학생은 2017년 7월까지 열리는 모든 유소년 국제대회에 우선적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특히 1위로 입상한 강소현양은 우즈베키스탄 체스연맹으로부터 100만원의 참가비를 보조 받는다.
  
이밖에도 신평초 남경호, 유병수, 천현초 정지훈, 풍산초 박성현, 하남중 백태인 등 5명도 예비후보로 선발됐다.

또한 광주시 소재 공주초 유휘, 유준 등 2명도 예비후보로 선발돼 국가대표 선수 궐위시 순차적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3명의 국가대표와 7명의 예비후보를 배출한 하남시 소재 현대바둑체스학원 이성근(명지대 자연사회교육원 체스이론 교수)원장은 “우리 어린 유소년 학생들은 학업에도 절대 소홀하지 않는 우수한 학생으로서 체스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결과 국가대표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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