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직동, 오포, 남여주 및 전북 군산 물류단지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로부터 신규 물류단지로 지정됐다.

국토부는 23일 2016년에 새롭게 지정된 물류단지로 경기 광주 직동, 광주 오포, 남여주 및 전북 군산 물류단지 등 총4개 단지를 발표했다.

또한 실수요 검증을 통과해 개발을 추진하게 된 경기 광주 중대, 이천 업무처리 아웃소싱(BPO), 용인 양지, 화성 장안 및 경북 동고령 나들목(IC) 등 5개 물류단지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물류단지 민간투자 활성화의 걸림돌로 인식되어 왔던 공급상한제(총량제)를 일자리 창출과 규제개혁 차원에서 지난 2014년 6월에 전격 폐지하고, 물류단지의 실수요만 인정받으면 공급량과 무관하게 원하는 곳에 물류단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실수요 검증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6월 실수요 검증제 도입 이후 2016년까지 본 검증을 통과해 개발을 추진 중인 물류단지는 모두 14개로 늘어나게 됐다.

실수요 검증 통과(2014년) 후 개발을 추진 중인 물류단지는 김해 풍유(32만㎡), 울산 삼남(15만㎡), 군산(33만㎡), 광주 오포(23만㎡), 남여주(20만㎡), 안성 공도(43만㎡), 익산 왕궁(51만㎡), 안성 보개(72만㎡), 광주 직동(62만㎡) 등 9개 단지다.

이어 2016년에 추가로 통과된 이천 BPO(11만㎡), 용인 양지(8만㎡), 광주 중대(21만㎡), 화성 장안(32만㎡), 동고령IC(12만㎡) 등 5개 단지를 포함해 총 14개 단지가 개발 중이거나 개발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