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개청이레 27년만에 인구 20만을 넘어 36만 자족도시를 부르짖는 현재, 우리시도 나름대로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하고 구상해야할 시기이다.

우리지역 부모들은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에 속칭8학군이라는 인근학교로 초등학교때 부터 다수의 학생들이 전학을 가게 됩니다. 내 아이에게 공부만큼은 좋은 여건을 마련해주고 싶다는 마음은 부모라면 누구나 똑 같다고 생각된다.

우리는 청소년은 미래의 꿈과 희망이라고 흔히 말합니다.
그러나 민선지자체에서는 투표권이 없다보니 우리의 꿈과 미래의 현실적 주된 사업들은 늘 뒤쪽으로 치우쳐있다.

2016년 9월 기준 통계를 보면 우리시 인구대비 약20%가 청소년이다. 특히 청소년 인구 중  30%를 치지하는 지역은 신장1.2동과 천현동이며, 위례지역은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태이다. 또한  2019년 청소년 인구 예상은 약5만이상이라고 한다.

얼마 전 시정질의를 통해 부서 질의 답변은 재정상황으로 장기과제로 추진 해야한다.는 답변과  2019년 청소년수련관이 미사강변지구에 개관하면 위례지구까지 셔틀을 운행하겠다는 답변을 듣고는 엄마로서 너무나도 큰 걱정과 우리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앞섰다. 대한만국 학부모라면 “우리집을 좋은 곳으로 넓혀서 이사가야하니 학원가지마라! 공부하지마라!”는 말을 하는 부모는 세상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희망, 미래의 꿈나무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우리시 경로당이 114개가 있는 것에 비교해 청소년문화의집이 1곳뿐이라는 것은 정말 이해하기 힘든 만큼 심각하다고 하겠다.
현재 우리아이들의 공간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다.
타지역 사례를 보면 자체 소규모 청소년문화공간운영, 청소년재단이 없는 지역에서는 문화재단이 청소년 공간을 생활문화개념에서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이 1곳뿐이라는 것은 정말 이해하기 힘든 만큼 심각하다.

물론 청소년문화의집 추가 조성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답은 아니지만, oecd 국가 중  자살률1위 아동 청소년 행복지수 꼴찌인 현실에서 우리아이들에게 안식처가 될 거라 확신합니다.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흔히들 말한다. 좋은 학교와 더불어 올바른 인성교육을 필요로 하기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미래를 위해 청소년 쉼터 공간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시급히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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