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최근 급격한 도시 규모의 확대 및 교통시설(도로) 증가로 인한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사람, 안전, 친환경을 중시하는 교통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하남시 종합 교통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하남시 종합 교통대책은 ‘도시교통정비기본및중기계획’, ‘지방대중교통계획’, ‘지방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 ‘지역교통안전기본계획’ 등 4종 교통계획을 통합수립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수행능력평가(P.Q)를 통해 전문성있는 교통전문연구소 등 3개사로 구성된 용역사를 선정하고 총 용역비 6억7백만원의 계약을 체결 최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서  ‘도시교통정비기본및중기계획’을 통해 구도심, 신도심의 특성에 맞춘 교통개선대책, 도시규모 확대로 인한 교통정체 문제 해결, 친환경 보행중심 교통대책 수립으로 차세대 교통인프라중심 스마트 하남의 비젼을 제시했다.

‘지방대중교통계획’을 통해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용자 중심 노선신설, 하남선(5호선) 연장에 따른 환승 노선구축, 버스정류장 개선 등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방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에서는 장애인콜택시 확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방안개선, 저상버스 확충,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의 교통복지사회를 구현할 예정이다.

‘지역교통안전기본계획’을 통해 교통사고다발지점의 안전성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및 확대, 교통문화 선진화 정책을 통한 보행자가 안전한 하남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급속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성장도시로서 각종 교통문제를 선제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금번 4종 교통계획 통합 수립 용역을 추진하였으며 체계적인 중기(5년), 장기(20년) 교통대책을 수립하여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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