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시기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고교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야간자율학습으로부터 학생 해방”을 선언했다.

현재 야간자율학습은 학생들에게 의무적 참여를 요구하거나 성적 우수자 위주의 심화반 운영 등 교사 관리 하에 비교육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금번 조치는 경기도 내 학생들을 획일적인 야간자율학습에서 해방시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하여 진로를 개척하고 꿈을 찾아주는데 목적이 있다.

학교장은 학생을 비롯한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야간자율학습 실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학교 도서관 개방 등을 통해 순수 자율학습으로 시행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융합적 사고의 신장과 진로설계 기회의 제공을 위한‘경기도 예비대학’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이는 경기도의 모든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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