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24일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하남천현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신규투자사업 추진계획 동의안'을 전격 의결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9월 6일 상임위 심의에서 천현동 뉴스테이 추진 동의안에 대해 1차 보류하고 이후 10월 12일에 열린 상임위에서도 2차 보류한 바 있다.

이날 기재위는 하남천현과 안양 인덕원 및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 신규투자사업 추진계획 동의안을 반대 청원 설명없이 의결했다.

제출된 동의안에는 28만7000㎡ 부지에 뉴스테이 2,219가구, 따복하우스 303가구, 일반분양 923가구 등 모두 3,464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용지비 4,341억원, 조성비 1,392억원 등 모두 6,159억원이다.  경제적 타당성 분석결과인 비용편익분석(B/C)은 1.04로 나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시공사는 도의회 동의를 받으면 연내 지구 지정을 거쳐 2020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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